'백년손님', 마라도 일일사위 정준하 수난시대[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06 00: 07

정준하가 마라도에서 수난을 맞았다.
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김환과 함께 마라도에 일일사위가 된 정준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서방의 장모님을 손님들에게 물질을 가자고 했다. 준하는 "어렸을 때 물에 빠진 적 있어 물 공포증이 있다"고 했다.
이날 바람이 거세 파도가 높았고, 준하는 결국 물 밖에서 세 사람을 지켜봤다. 높은 파도에도 장모님은 물 속에서 소라를 캤고, 김환과 박서방은 놀라워했다. 김환은 "어렸을 때 수영선수였다"며 소라를 캐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장모님은 사람 얼굴만한 전복을 캐 놀라게 했다. 준하는 박서방이 물에 들어오기 전 "사람 얼굴만한 전복이 있다"고 한 말에 "뻥쟁이"라고 놀렸다. 하지만 진짜 그런 전복을 캐자 놀라워했고, 박서방은 "내기했잖아"라며 전복으로 준하를 쳤다.
준하는 전날 거대한 방어에도 얼굴을 맞은 바 있다. 네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 전복을 요리해 먹었다. 준하와 환은 팔라고 했지만, 장모님은 "서울에서 우리 아들들 2명이나 왔는데 그럴 수 없다"며 귀한 전복을 내놨다. 환은 반은 회로, 반은 버터구이로 만들었다.
준하는 홍합탕을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냉장고를 열다 자리굴젓 냄새에 기함했다. 그 모습에 장모님은 장난기가 발동, 계속 냉장고를 열어 준하에게 고약한 냄새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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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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