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이민호, 나영희와 드디어 재회..전지현 오작교[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05 23: 04

이민호와 나영희와 재회했다.
5일 방송된 SBS '푸른바다의 전설'에서는 서로의 비밀을 알게되는 준재와 청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이는 마음 속으로 "준재가 네가 나를 떠나거나 죽으면 나도 죽는다"고 한다.
준재는 놀라며 "무슨 소리냐? 죽는다니?"리고 묻는다. 청이는 "내 목소리를 들리냐? 언제부터냐?"고 묻는다. 준재는 "처음부터. 너에 대해 다 안다"고 한다. 청이는 "내가 했던 말 다 들었으면서 뭘 묻냐"고 한다.

준재는 "내가 너를 죽일 수도 있었던 거네"라고 한다. 청이는 준재가 자신의 정체를 안다는 말에 오히려 마음이 놓인다. 청이는 "내가 인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어땠냐"고 묻고, 준재는 "그게 중요하냐"고 되묻는다. 청이는 "내가 인어라는 것을 알고 네가 나를 무서워할까봐 그게 걱정이 됐다"고 하고, 준재는 "그냥 넌 처음부터 희안한 아이였으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고 했다고 한다.
그날 밤 두 사람은 준재의 침대에서 함께 잠들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준재는 다음날 청이를 박물관에 데리고 가 담령의 초상화를 보여준다. 준재는 청이에게 담령과 세화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무서운 꿈이라고 한다. 청이는 "끝에 두 사람 어떻게 됐냐"고 묻고, 준재는 "아이 낳고 오래 잘 살았다"고 거짓말을 한다. 청이는 "그런데, 왜 무서운 꿈이냐. 아름다운 꿈이네"라고 하고, 준재는 당황하며 얼버무린다.
청이는 남두, 태오와 클럽에 놀러가고 뒤늦게 안 준재가 달려와 정신없이 놀고 있는 청이를 데리고 나온다. 그때 비가 오고, 청이는 "내가 너랑 못하는 것이 있다. 빗 속을 걷는 걷고 그 중 하나다"라고 한다. 그때 준재는 "나랑 못하는 게 어딨냐"며 장화를 구해와 청이에게 신기고 같이 빗속을 걷는다.
청이는 생일을 정하고 친구들을 초청해 파티를 한다. 청이는 유란에게도 전화를 걸어 초대를 한다. 청이는 유란을 마중나가고, 준재는 꽃다발을 사들고 집으로 가다 두 사람을 본다. 청이는 준재를 알아보고 이름을 부르고, 유란은 준재라는 말에 놀란다.
유란은 자신의 헤어진 아들 이름이 준재라고 하고, 청이는 준재에게 들은 이야기를 한다. 청이는 마음 속으로 "축하한다. 너 어머니를 만나게 됏다"고 한다. 이 말은 들은 준재는 감격하며 어머니에게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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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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