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남주혁, 윤유선 돈 얘기에 '눈물'..."뻔뻔하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05 22: 20

'역도요정 김복주'의 남주혁이 친엄마의 비밀을 듣고 충격에 빠져 급기야 큰엄마와 다툼을 벌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친엄마를 만난 정준형(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엄마는 정준형에 선물을 사주며 "밥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준형은 가족과 엄마와 함께 식사를 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정준형은 다음 날 친엄마를 만나러 가기 전, 큰엄마와 큰아빠가 말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준형을 제외한 가족들은 정준현의 친엄마가 낳은 아이가 희귀병에 걸렸고, 그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정준형은 "오죽하면 우리에게 돈 얘길 꺼냈겠냐"고 말하는 큰엄마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엄마가 돈 필요하다고 말하냐. 큰엄마, 큰아빠한테 무슨 염치로 그런 말을 하냐"며 "아무리 사정이 있어도 그렇지 이건 아니지 않냐. 뻔뻔하다. 10년 동안 연락 한 번 없던 사람이 어떻게 그러냐"고 눈물을 흘렸다.
또한 자신을 엄마처럼 키워준 큰엄마에 "그동안 내게 보낸 카드도 큰엄마가 다 보낸 거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엄마에 상처되는 말을 했고, 결국 큰엄마는 정준형의 따귀를 때리며 "어쩜 그런 말을 하냐"고 오열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역도요정 김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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