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DJI, 드론 생태계 위해 뭉쳤다[CES 2017]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05 18: 23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와 세계적 무인항공기 제조업체 DJI가 드론 데이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 관리하고 내려받을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JI 인스파이어 2와 같은 최신형 드론의 경우, 5.2K 해상도에 달하는 고화질로 주변 영상을 촬영해 25분 동안 약 120GB에 달하는 데이터가 발생한다.
씨게이트와 DJI는 금번 파트너십을 통해 무인항공 드론의 데이터 관리 흐름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DJI의 전략적 파트너십 부문 이사 마이클 페리(Michael Perry)는 “DJI는 무인항공기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고 이에 큰자부심을 느낀다. 씨게이트와 함께 DJI의 최신 고사양 제품이 생성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관리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DJI의 탁월한 드론 전문성과 씨게이트의 스토리지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효율적이고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방법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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