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5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기업 넷플릭스는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이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제작은 프로덕션 '히든 시퀀스'가 맡는다.
'히든 시퀀스'는 앞서 tvN에서 '미생' '시그널' 등을 기획해 연이어 성공으로 이끌었던 이재문 프로듀서가 CJ E&M의 품을 떠나 설립한 독립 프로덕션. 이재문 PD는 '미생' '시그널' 히트 외에도 '이미 슬픈 사랑'으로 잘 알려진 밴드 야다 출신으로도 유명하다.
이재문 PD는 OSEN에 "기획 및 캐스팅 단계를 거쳐, 드라마로 제작한다.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은 만화 '언플러그드 보이' '오디션' '하이힐을 신은 소녀' 등으로 국내외 만화팬들에게 유명한 천계영 작가의 연재 웹툰이다. 총 12부작 드라마로 오는 2018년 넷플릿스로 방영 예정. / gato@osen.co.kr
[사진] '미생' '시그널'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