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4일 새로운 윈도우 투인원 노트북 ‘믹스 720(Miix 720)’을 공개했다.
믹스 720은 8.9mm 두께(키보드 포함 시 14.6mm)에 고정밀 터치식 키보드를 포함한 무게가 1.1kg(태블릿 무게는 780g)에 불과하다. 12인치 QHD+ 디스플레이(2880x1920)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믹스 720은 7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가 적용된 믹스 720은 카메라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암호 없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또 4,096 단계의 필압을 감지하고, ‘윈도우 잉크(Windows Ink)’를 지원하는 스타일러스펜 ‘레노버 액티브 펜2(Active Pen 2)’을 통해 필기, 스케치, 그리기와 같은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이 최대 8시간인 믹스 720은 전원이 꺼져도 USB를 통해 스마트폰과 같은 다른 디바이스 충전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썬더볼트3를 탑재해 40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화상회의도 진행할 수 있다. 통합 썬더볼트3 및 옵션 커넥터로 최대 2개의 디스플레이에 생생한 4K 해상도로 연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5mm의 키 깊이를 자랑하는 풀사이즈 백라이트 키보드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 경험을 제공한다. 향상된 이중힌지는 최대 150도까지 움직일 수 있다. 킥스탠드로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샴페인 골드와 아이언 그레이 두 가지다.
믹스 720은 오는 4월부터, 레노버액티프 펜2는 2017년 2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레노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