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4人, 100회 소감.."'먹방' 시들한 난세에 살아남았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05 15: 32

'맛있는 녀석들'이 100회를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전북 고창에서 진행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100회 특집 녹화 현장에서 김준현은 "시즌제도 많고 금방 금방 예고없이 없어지는 프로그램 많은데다 먹방 시들하다는 난세에도 100회라는 먹는 방송을 찍었다니 감회가 새롭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민상은 "여태껏 '개그콘서트'를 제외하고 2년간 해 온 프로그램이 전무후무하다. 2년이나 했다니 대단한 일이다. 내가 잘했다 싶다. 시청자 여러분들 피드백이 있었다. '유민상 그렇게 하지 마라'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고쳤다. 아닌 건 거부했고. 시청자 여러분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김민경은 "100회까지 올 줄 몰랐다. 감사하다. '식신로드'처럼 본보기가 되고 싶다. 더 길게 장수할 수 있는 '먹방'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너무나 기쁘다. 뚱뚱해도 건강하다. 서로 건강 지켜주고 있다. 맛있고 건강한 웃음, 맛있게 먹으면서 이어가겠다"고 미소 지었다. 
 
'맛있는 녀석들' 100회 특집은 오는 2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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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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