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 D-3 골든글로브, '라라랜드' 천하 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5 15: 30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단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연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영화 '라라랜드'의 천하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매체 베네티페어는 지난 4일(현지시각), "2017 골든글로브 예측"이라는 제목으로 각 부문의 수상자들과 수상작들을 예측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라라랜드'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4부문에서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모두 '라라랜드'의 주인공으로 예측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라랜드'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유력한 수상자로 예측된 것.
실제 두 사람이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면 생애 첫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되는 것이라 많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드라마 부문 최고의 작품상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예측됐으며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주인공인 케이시 애플렉이, 여우주연상은 '재키' 나탈리 포트만이 가능성을 높였다.
남우조연상은 '문라이트'의 메허샬레하쉬바즈 알리로 예측됐으며 여우조연상은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로 예측됐다.
감독상은 '라라랜드'의 메가폰을 잡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으로, 각본상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선정됐다. / trio88@osen.co.kr
[사진] '라라랜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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