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저스틴 비버, 병든 강아지 버려..벌써 3번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5 14: 24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아픈 강아지를 버렸다는 구설수에 휩싸였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7개월 된 강아지 차우차우를 자신의 백댄서에게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이 백댄서가 입양 이후 강아지가 수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입양 이후 백댄서는 강아지의 건강검진을 진행했고 토드라는 이름의 이 강아지가 고관절이형성이라는 병을 앓고 있어 즉시 수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술비는 약 8천 달러(한화 약 954만 원). 수술을 하지 않으면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백댄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 선물 대신 강아지 수술을 위한 수술비 기부를 부탁했고 단 22시간 만에 수술비 전액을 모금해 무사히 수술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토드의 전 주인이었던 저스틴 비버는 이 수술비 모금에 참여하지 않아 더욱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자신이 키우던 애완동물을 버린 전례가 있다. 이번이 벌써 4번째. 때문에 저스틴 비버가 또 다시 동물을 버렸다는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커지자 백댄서는 저스틴 비버가 토드의 병을 알지 못한 채로 자신에게 입양시켰다고 밝히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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