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X이원근 '여교사'에 쏠리는 우주 기운(ft.김환)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05 11: 56

 배우 유인영과 김환 아나운서의 우정의 힘으로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의 대박을 이뤄낼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여교사’의 김태용 감독, 주연배우 유인영, 이원근이 출연해 영화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은 유인영의 생일파티로 시작했다. 원래는 5일 개봉이었으나 4일 개봉한 바. 생일에 개봉하는 일정이었는데 하루 앞당겨졌다는 설명이다.

유인영은 “새해 첫 영화이다 보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재밌게 봐주셨다고 얘기해주셔서 기분 좋게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근은 애정을 독차지하는 막내였다. 그에 대해 유인영은 “아직 순수하다. 꾸밈없고, 얼굴만 봐도 거짓을 말할 친구는 아닌 것 같다”고 칭찬했고, 김태용 감독 역시 영화 첫 데뷔작이어서 영화라는 시스템에 적응하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무용 전공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눈빛 하나로 캐스팅을 결심했다고.
특히 매력은 눈웃음이었고, 김 감독은 “원근이는 다 떴는데 티가 안 나서.. 작은 눈 안에 큰 눈동자를 좋아한다. 그 장면을 찍는데 오래 걸렸다”며 재밌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영화를 막 선보인 만큼 공약이 빠질 수 없다. 마침 오늘 데뷔 5주년을 맞은 이원근은 “좋은 호응을 보내주신다면 막내인 제가 따스한 뭐라도 전달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인영은 “(김)하늘 선배님이 세우신 공약을 함께 하겠다. 100만이 넘으면 ‘스케치북’에서 다시 한 번 나가셔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하셨고, 포항에 와달라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거기도 함께 가겠다고 하셨다. 모든 함께 하겠다”며 힘을 실었다.
방송 말미 김환 아나운서는 유인영과 함께 ‘정글의 법칙’을 촬영한 인연으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는 “싼맛에 쓰는 아나운서 김환이다”며 재치 있게 인사했다. 이어 “영화관계자도 아닌데 제가 감히.. L열 3번에 앉은 저로서는 잘 봤다고 말씀드리겠다. 감독님의 섬세한 느낌과 영상미가 좋았다”며 홍보를 아끼지 않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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