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4개월째 비난..브란젤리나 이혼 공방 언제 끝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5 11: 45

할리우드 대표 커플이었지만 지금은 원수가 되어버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공방이 도무지 끝을 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지난 4일(현지시각),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 대한 비난을 퍼부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 측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이용해 진실을 무마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아이들의 학대혐의와 관련, 진실을 숨기고 있다며 양보 없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앞서 피트가 자신을 상대로 아이들의 양육권 싸움에 대한 모든 법적 문서들을 대중에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된 반응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은 이렇듯 이혼을 발표한지 4개월 째, 양보 없는 싸움과 독설, 비난 등을 이어가고 있다. 
피트는 기내에서 큰 아들인 매독스를 학대한 혐의로 조사,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졸리는 결과 발표 이후 말도 안 된다며 피트의 아버지로서의 자격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함구하던 피트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피트는 졸리를 비밀 유출 혐의로 고소하면서 "졸리 역시 엄마로서의 자격이 없다"며 비난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이처럼 양보 없는 싸움을 진행 중인 건 아이들의 양육권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졸리에게 아이들의 임시 양육권이 주어져있지만 양측 모두 양육권을 뺏기고 싶지 않아하는 상황이 싸움을 길게 만들고 있는 것.
새해를 맞아, 4개월 째 싸움을 진행 중인 브란젤리나의 이혼이 과연 어떤 식으로 마무리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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