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김태용 감독 "이원근, 눈 다 떴는데 티 안나서 NG"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05 11: 34

 영화 '여교사' 김태용 감독이 촬영 비화로 이원근의 눈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김태용 감독이 함께 출연한 이원근에 대해 무용 전공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눈빛 하나로 선택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칭찬을 아끼지 않던 김 감독은 굳이 촬영 중 어려웠던 점을 꼽아달라는 요구에 "원근이는 다 떴는데 티가 안 나서.. 작은 눈 안에 큰 눈동자를 좋아한다. 그 장면을 찍는데 오래 걸렸다. 자기는 다 떴다고 하고 전 조금만 더 떠보자 했다"며 웃었다.

이에 DJ 박선영은 이원근의 눈웃음을 보며 "저 보고 계신 거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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