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애처가 안재현, 2017년 '新 남자들의 적' 등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05 13: 29

 배우 안재현의 신혼 이야기가 달콤하다. 이러다가 조만간, 2017년 '新 남자(편)들의 적'에 등판할 분위기다.
아내 구혜선과 작품 호흡을 통해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안재현은 5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신서유기2.5'에서 여전히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이 공개됐다.
안재현은 '집에 있기 싫으니 촬영가자'는 유혹에 "집에 있는 거 너무 좋다. 진짜다"고 단칼 거절했다. '가식적이다' '비정상이다'는 나영석 PD의 비난에도 "우리 잘 때 (서로) 책을 읽어준다"는 말로 결혼 생활에 행복해했다.

나영석 PD가 당황해하며 "반 년 있다가도 이 상태면 병원에 데려갈 것"이라고 응수했던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대한민국 유부남들의 반사작용이다.
'신서유기2.5' 첫 단체 회식을 통해서 20초 남짓 드러난 해당 장면은 향후 나영석 PD의 신규예능 tvN '신혼일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
나영석 PD가 앞서 말했던 "따뜻하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안재현X구혜선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2월 3일 첫 방송된다. 이제 또 대한민국 남편들은 또 한 번 한숨을 내쉬며, 힘들어할까. 최수종, 차인표, 션의 뒤를 잇는 새로운 2017년 버전 공식 애처가의 예고된 등판이다. / gato@osen.co.kr
[사진] '신서유기2.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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