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73세에 득남..할리우드 대표 늦둥이 아빠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5 10: 23

할리우드에서 늦둥이를 낳은 스타들의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4일(현지시각), "연예계 대표 늦둥이 아빠들"이라는 제목으로 믹 재거부터 아빠들을 모아 보도했다.
먼저 첫 번째 주인공은 믹 재거. 롤링스톤즈의 멤버인 믹 재거는 지난해 12월, 73세의 나이로 늦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믹 재거는 전 여자친구 마샤 헌트와의 사이에서 딸 카리스를, 전처 비앙카 재거와의 사이에서 딸 제이드를, 전 여자친구 제리 할과의 사이에서 딸 엘리자베스와 조지아 메이, 그리고 아들 제임스와 가브리엘을, 전 여자친구 루치아나 기메네즈와의 사이에서 아들 루카스를 둔 바 있다. 
영화배우 겸 가수 스티브 마틴 역시 늦둥이 아빠 중 한 명. 그는 67세가 된 지난 2012년, 자신의 첫번째 자녀를 낳았다. 
롤링스톤스의 또 다른 멤버 론 우드 역시 늦둥이 아빠 대열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지난 2016년 5월, 68살의 나이에 쌍둥이 앨리스 로즈와 그레이시 제인을 출산했다. 
가수 로드 스튜어트도 늦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2011년, 66살의 나이로 아내 페니와의 사이에서 에이든이라는 이름의 아이를 낳았다. 이들 부부에게는 두 번째 자녀. 앞서 로드 스튜어트는 옛 연인들과의 사이에서 여섯 명의 아이를 낳은 바 있다.
앵커로 유명한 래리 킹도 늦은 나이에 자녀를 본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0년, 66세 되던 해에 자신의 7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캐논 에드워드 킹을 낳았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창시자인 조지 루카스 감독 역시도 늦둥이 아빠. 그는 지난 2013년, 69살의 나이에 에베레스트 루카스를 출산했다. 앞서 조지 루카스는 케이티, 제트라는 이름의 아이들을 입양한 바 있다.
이밖에도 80살에 딸을 낳은 배우 제임스 두한, 66살에 아이를 낳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리고 73살에 아이를 낳은 찰리 채플린도 대표적인 늦둥이 아빠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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