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亞 넘어 美까지 점령..11개국 선판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05 09: 43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가 해외 11개국에 선판매 돼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배급사 NEW는 5일 "'사랑하기 때문에'가 11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뤘다"며 "해외에서도 매력이 통했다. 전 세계로 힐링 에너지가 퍼져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이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지난해 영화 '부산행'으로 한국영화 역대 1위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Full Brief Marketing가 배급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 외에도 베트남과 홍콩, 마카오에서는 내달 2월 '사랑하기 때문에'를 만날 수 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만 이외 아시아 국가에서도 바이어들의 호평 속에 선판매 돼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대만에 '시카리오', '헝거게임', '레드', '나우유씨미' 등을 선보인 할리우드 영화 전문 배급사 Long Shong가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사랑하기 때문에'의 해외 세일즈를 맡고 있는 콘텐츠 판다의 Danny Lee 팀장은 이날 “작년 아시아 필름 마켓에서부터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해외에도 통했다”고 밝혔다./ purplish@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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