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현빈·조인성..극장가, 눈이 즐겁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5 09: 34

겨울 극장가, 조각 같은 외모의 남자 배우들이 '열일'을 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화 '마스터'를 통해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남자 배우들을 맞이한 관객들이 오는 18일, 현빈과 조인성, 정우성 등 또 다시 남자 배우들을 맞이하게 되는 것.
지난 해 마지막을 장식한 '마스터'는 희대의 사기꾼과 그를 잡기 위한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그리고 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는 브레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개봉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달린 바 있다.

특히나 이병헌은 물론, 강동원과 김우빈 등 눈이 즐거운 '잘생긴' 남자 배우들의 열연은 연말을 보내는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여 풍족한 연말 극장가를 만들기도 했다.
이와 같은 남자 배우들의 열연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공조'는 물론이거니와 조인성X정우성이 뭉친 영화 '더 킹'까지 출격을 준비 중이기 때문.
먼저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 수사가 시작,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작품이다.
현빈은 생애 처음으로 특수부대 출신 북한 형사 역을 맡아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할 예정. 그간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왔던 현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남성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제대로 폭발시킬 전망이다.
'공조'와 같은 날 개봉하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와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성성 브라더스', 조인성과 정우성이 뭉치며 비주얼은 확실히 잡고 가는 영화로 일찌감치 여성 팬들을 들썩이게 만든 바 있다.
영화 '쌍화점' 이후 약 8년 만에 영화로 돌아오는 조인성과 자타공인 '조각미남' 정우성이 한데 모여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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