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공조' 패러디..현빈→유해진→윤아 복제수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05 08: 38

 배우 권혁수가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배우들을 패러디했다.
5일 공개된 패러디 영상은 권혁수의 완벽한 분장과 깨알 같은 패러디 연기로 시작부터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속 인물들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권혁수의 다채로운 매력이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전하는 것.
슈트를 쫙 빼입은 카리스마 넘치는 북한형사 현빈 대신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파란색 반짝이 트레이닝을 입은 모습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하는 권혁수는 장난감 자동차에 매달려 물총을 겨누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카체이싱으로 기발한 재미를 전한다.

또한, 생계형 남한형사 유해진의 위장 수사 현장을 강렬한 빨강 점퍼와 뽀글 파마 머리로 완벽하게 패러디한 권혁수는 티저 예고편에서 화제를 모았던 현빈과 유해진의 차 안 밀착 브로맨스씬까지 디테일한 연기로 재현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 임윤아로 분해 아이돌 못지 않은 볼터치 메이크업과 앙증 맞은 머리띠로 여장까지 소화해 낸 권혁수는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과 각양각색의 패션으로 유해진에게 맞서는 5명의 권혁수 패거리로 완벽 변신하며 패러디의 정점을 찍는다.
'공조'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