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없어도 강했다’ 레알, 홈 38경기 무패행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1.05 08: 02

BBC가 없어도 레알 마드리드는 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2016-17 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서 세비야를 3-0으로 완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3일 2차전서 네 골 이상 대패를 당하지 않는 한 8강에 진출한다. 
막강화력의 중심 BBC 라인업이 모두 결장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센시오, 모라타, 하메스 스리톱을 꺼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를 내는데는 전반전이면 충분했다. 

주인공은 하메스였다. 전반 11분 만에 하메스의 중거리 슛이 터져 레알에 선제골을 안겼다. 전반 29분 토니 크로스의 코너킥을 바란이 헤딩으로 받아 넣으며 추가골이 터졌다. 마무리는 하메스의 몫이었다. 전반 44분 모드리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메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대승을 신고했다. 
멀티골을 터트린 하메스는 왼발의 진가를 발휘했다. BBC가 없어도 세 골을 터트린 레알은 막강화력을 과시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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