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이성경♥남주혁, 비밀연애 끝...행복 시작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4 23: 03

[OSEN=지민경 인턴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남주혁이 비밀 연애를 끝내고 당당한 캠퍼스 로맨스를 즐겼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연출 오현종) 14회에서는 친구들에게 연애 사실을 공개한 복주(이성경 분)와 준형(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욱 무르익은 두 사람의 풋풋한 로맨스는 보는 사람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복주와 준형은 달콤한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다. 점심을 먹을 때도 친구들 몰래 손을 잡으며 데이트를 즐기다 친구들에게 들킬 뻔한 복주는 준형에게 비밀연애를 제안했다. 준형은 내키지 않았지만 복주의 애교에 넘어갔다.

난희(조혜정 분)과 함께 팩을 바르고 잔 복주는 다음날 코에 왕 여드름이 나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 모습을 준형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던 복주는 감기 걸린 척하며 준형을 피했다. 걱정된 준형은 약을 사서 몰래 복주의 기숙사 방에 찾아갔고 그 모습을 보게 됐다.
여드름이 뭐가 어떠냐며 방 이곳 저곳을 구경하던 준형은 복주와 티격태격하다가 침대 위로 넘어졌고 키스를 시도했지만 그 순간 난희와 선옥(이주영 분)이 들어와 준형은 갑작스럽게 옷장으로 숨게 됐다. 다행히 시호(경수진 분)가 들어와 두 사람을 위기에서 구해줬다.
한편 태권(지일주 분)에게 끌려가 억지로 소개팅에 나가게 된 준형은 역도부 후배에게 그 모습을 들켜 복주도 그 사실을 알게 됐다. 열 받은 복주는 그 카페에 찾아가 준형의 여자친구임을 친구들 앞에서 공개했다. 놀란 난희, 선옥, 태권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준형은 이제 이렇게 티내고 다녀서 좋다며 당당히 복주의 손을 잡고 “이 여자가 내 여자”라며 기뻐했다.
한편 방송 막바지에 준형의 친어머니가 준형 앞에 등장해 충격을 줬다. /mk3244@osen.co.kr
[사진] ‘역도요정 김복주’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