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전생 기억난 이민호, 전지현 "반드시 지킬거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1.04 22: 11

'푸른 바다의 전설'의 이민호가 전지현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4회분에서는 준재(이민호 분)가 전생을 기억해낸 내용이 그려졌다.
준재는 전생에 담령이 인어를 구하기 위해 대신 죽었고 인어도 같이 죽은 걸 기억해내고는 "지켜내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준재는 "그렇게 약속해놓고 까맣게 잊고 있었다. 다시 태어나줬는데 나를 찾아주고 만나주고 사랑해줬는데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어떤 것도 지켜주지 못했다"며 가슴 아파했다.
진교수는 인어와 담령의 인연이 악연일 수 있다고 했지만 준재는 "모든 게 반복된 건 저주가 아니라 기회다"며 "이번엔 지킬 거다"라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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