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조니 뎁 측, 엠버 허드 비난.."관심 끌려 위자료 소송"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1.04 20: 43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이혼을 둘러싸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국 매체 E!뉴스는 4일(이하 현지시간) "조니 뎁이 엠버 허드가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혼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법정에서 엠버 허드의 위자료 지급 요청을 반박했다.
엠버 허드의 주장에 따르면 조니 뎁으로부터 아직 지급되지 않은 위자료는 700만 달러(약 82억 원). 조니 뎁은 개인 재산 분할과 차량 명의 이전 등의 명목으로 총 700만 달러를 위자료로 지급해야 한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으로부터 받아야 할 위자료를 전부 병원에 기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엠버 허드 측의 요청에 대해 조니 뎁 측 변호인은 지난해 12월 30일 법정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조니 뎁의 변호인은 "엠버 허드의 요구는 불필요한 것이고 조니 뎁의 전 부인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언론의 관심을 받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할 당시부터 여론을 통해 문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위자료 지급 소송 역시 8월에 마무리된 이혼으로 인해서 언론의 관심이 줄어들자 또 한 번 언론의 관심을 받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이에 엠버 허드 측 변호인인 피어스 오도넬은 E!뉴스에 "조니 뎁이 연이은 박스오피스 실패로 곤란한 처지에 놓인 것 같다"며 "이 재판에서 승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픈 아이들과 여성들이 조니 뎁이 주지않은 돈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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