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주아돌’빅뱅, 왜 이제 나왔나 #브로맨스#단체줄넘기#랜덤댄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1.04 19: 27

 완전체로 등장한 그룹 빅뱅이 지하 3층을 평정했다. 사과 하나로 브로맨스를 보여주기도 하고 단체 줄넘기를 통해 몸개그도 마음껏 선보였다. ‘주간 아이돌’이 자랑하는 랜덤플레이댄스에서도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한껏 매력을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하 주아돌)에 빅뱅 완전체가 출연했다. ‘주아돌’ 사상 처음이고 지드래곤 출연 4년만이었다.

입장부터 심상치 않았던 빅뱅의 몸 고생은 계속 됐다. 하지만 빅뱅은 몸을 사리지 않고 팬들의 요구와 정형돈과 데프콘의 진행에 따랐다.
하이라이트는 손을 대지 않고 사과를 옮기는 사과게임. 3년만에 사과게임을 하는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정감 넘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어색한 사이라고 알려진 승리와 탑도 무난히 사과 옮기기에 성공해 남다른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팬들의 요청에 따른 단체줄넘기에서는 허당기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빅뱅은 콘서트에서 항상 하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계속 실패하며 체력이 방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탑과 지드래곤이 고르게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랜덤 플레이 댄스. 대한민국 아이돌 사상 가장 많은 공연을 한 그룹이었지만 군무보다는 느낌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하지만 중간 중간 합이 맞는 장면에서는 최정상 아이돌 다운 매력이 느껴졌다.
‘주아돌’과 빅뱅의 호흡은 최고였다. 벌써부터 2배속 댄스가 펼쳐질 다음주가 기다려진다./pps2014@osen.co.kr
[사진] '주아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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