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그럼에도 기대되는 강남의 2막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04 17: 20

2막을 시작하는 강남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강남이 속한 4인조 힙합그룹 M.I.B가 정식으로 해체했다. 강남을 제외한 세 멤버 직 재스퍼, 심스, 영크림이 소속사와 계약만료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 2011년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던 이들의 해체는 분명 아쉬운 결정이지만, 새로운 분야에서 새롭게 활동할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볼 일이기도 하다.
강남은 당분간 방송 활동에 집중하겠지만 솔로 행보도 기대해볼 수 있다. 강남은 그동안 특유의 솔직하고 재치 있는 예능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인기를 이끈 주역이었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이후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고 최근에는 SBS '정글의 법칙' 몽골, 동티모르 편 등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 번 매력적인 예능감을 어필해왔던 상황. 최근 '정글의 법칙' 반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되면서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강남이 예능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솔로 가수로서의 행보도 이어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강남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솔로 가수로 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예능에서 보여주던 4차원 캐릭터가 아닌, 감성 발라드도 소화 가능한 가수의 모습으로 팬들을 만났다.
일단 예능을 통해서 활약상을 이어갈 계획이지만, 가수 강남의 활약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팀의 아쉬운 해체를 딛고 강남으로 새롭게 시작할 2막에서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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