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이유' 홍아란, 임의탈퇴... KB와 협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1.04 16: 53

'청주 아이유' 홍아란(25, 173cm)이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KB는 4일 홍아란의 임의탈퇴와 관련된 절차를 마쳤다. 홍아란은 올 시즌 정규리그서 10경기 평균 8.7득점 3.5리바운드 2.5어시스트 1.1스틸을 남겼다. 부상 등을 이유로 3라운드부터 공백기를 가진 터였다.
홍아란은 2013-2014시즌을 기점으로 주전 가드로 도약,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왔다. 2014년부터는 국가대표로 꾸준히 국제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 12월 초 발목 인대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던 홍아란은 부상이 장기화 되면서 심신이 지친 상태로 고민을 거듭해왔으며 잠시 코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구단 또한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충분한 휴식 후에 코트 복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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