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음의소리', 한 주 더 본다..13일 특별판 파격 편성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1.04 15: 34

'마음의 소리'가 특별판을 편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 
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일 종영하는 '마음의 소리'는 13일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이번 특별판 방송에는 이광수부터 김병옥까지 배우 다섯 명의 속마음 토크부터 에피소드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시트콤 '마음의 소리'가 이례적으로 종영 후 스페셜 방송을 준비한 것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함이다. 앞서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된 당시부터 웹드라마 전체 조회수 1위, 전체 구독자수 1위를 기록하고,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본편이 1억뷰(16.12.15 기준)를 넘기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어 공개된 공중파 버전 역시 시청자 유입에 불리한 심야 시간대 편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개된 4회까지의 본방송과 재방송 모두 광고 완판을 기록하며 '마음의 소리'를 향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마음의 소리'는 KBS 예능국이 선보이고 있는 주중 프로그램 중 2040세대에서 4주 연속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드라마까지 포함한다면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의 뒤를 이어 두번째인 것.  
이에 '마음의 소리'는 지난달 24일 열린 '2016 KBS 연예대상'에서 핫이슈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러한 기록에 대한 보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오는 6일 '마음의 소리'의 마지막회에는 송중기와 차오루가 특급 카메오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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