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김하늘 "인생연기? 기분좋아..자신감·용기 생겨요"[인터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4 12: 16

배우 김하늘이 영화 '여교사'를 통해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 용기가 생긴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은 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신감이 생기고 용기가 생긴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김하늘의 인생연기'라는 평이 있다는 취재진의 말에 "사실 좋았던게 우리 영화의 리뷰가 많더라"며 "좋은 이야기도 많고 안 좋은것도 있었지만 관심 안에 있었던게 좋았고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게 기분이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면서 찍은지 좀 됐는데 기자 시사 때 처음 영화를 봤다. 조금 시간이 된 다음에 완성된 걸 보니까 내 다른 모습이 재밌고 카타르시스도 느껴졌다. 내가 봤을 때 낯선 모습을 보니까 재밌더라"고 전했다.
또 "나도 그런데 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 팬분들이 너무나 다른 색깔의 연기를 봤을때 나랑 비슷한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싶었다"며 "그런 리뷰를 보고 응원을 받았을때 자신감이 생기더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물론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자신감이 생기니까 좀 더 용기를 가지고 캐릭터, 장르를 넓게 봐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 작품이 들어오면 좋을 것 같다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 trio88@osen.co.kr
[사진] 올댓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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