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도시' 박광현 감독 "지창욱, 액션 감각 매우 좋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04 10: 52

 배우 지창욱이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 '조작된 도시'를 통해서다.
지창욱은 드라마 '무사 백동수', '힐러', 'THE K2' 등 매 작품 강렬한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액션배우로 등극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인 '조작된 도시'는 그가 처음 선보이는 영화이자, 강도 높은 액션을 이어간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 지창욱이 한 순간에 살인자로 몰리게 되는 인물 ‘권유’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부터 극적 상황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힐러'에서 탁월한 무술 실력으로 어떤 의뢰든 완수하는 '서정후'로 분해 완벽한 액션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드라마 'THE K2'에서 전쟁 용병 출신의 특수경호원 '김제하' 역을 맡아 고난도 액션과 함께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지창욱이 '조작된 도시'를 통해 게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되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풀어 나가는 '권유' 역을 연기한 지창욱은 촬영 수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강도 높은 액션 훈련을 받은 것은 물론, 대규모 카체이싱부터 와이어 액션, 다채로운 격투 장면 등 위험천만한 액션들을 직접 소화하며 '조작된 도시'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액션을 완성해냈다. 여기에 살인자로 조작된 억울함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 숨겨진 배후세력을 알고 난 이후의 참을 수 없는 분노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끌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 지창욱은 액션부터 감정연기까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작품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줬다.
이에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은 "지창욱은 연기와 액션에 대한 감각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 강한 남성성부터 여린 소년의 모습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으며, 상황에 대한 적응력도 탁월한 배우이다"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지창욱에 대한 강한 신뢰를 전했다.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으로, 누군가에 의해 사건이 조작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생생한 매력이 결합한 새로운 범죄액션으로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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