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차이나] ‘마약 파동’ 가진동, 주연 영화 개봉 또 무기한 연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4 10: 31

[OSEN=지민경 인턴기자] 지난 2014년 마약 파동을 일으킨 중화권 청춘스타 가진동이 주연한 영화 ‘타분체’의 개봉이 또 다시 무기한 연기됐다.
가진동과 임의천이 주연한 영화이자 중국 대륙과 타이완 합작 영화 ‘타분체’(감독 구파도)가 중국 광전총국에 심사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영화 ‘타분체’는 지난 2014년 이미 촬영이 모두 완료됐지만 개봉을 준비하던 도중 주연 배우인 가진동의 마약 사건이 터지며 개봉이 무기한 보류됐다.

최근 ‘타분체’의 제작사는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렀고 가진동 역시 철저히 회개했다고 생각해 다시 광전총국에 심사를 보내 개봉되길 희망했지만 여전히 통과되지 않았다. 이는 가진동의 마약 논란이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대륙과 타이완의 합작 영화이기 때문에 계약 규정에 따라 중국 대륙에서 상영하지 못하면 타이완에서의 독자 상영도 불가능하다. 이로써 가진동의 대륙에서의 재기 계획은 또 다시 좌절됐다.
가진동은 지난 2014년 배우 방조명과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초 흡입으로 공안에게 체포돼 타이완에서 구류형을 받고 자숙기간을 거친 뒤 지난 2015년 타이완에서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스틸 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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