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불청' PD "권민중, 1년 전부터 섭외..구본승 소원성취"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04 10: 30

'불타는 청춘' PD가 최연소 막내로 투입된 권민중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SBS '불타는 청춘'의 이승훈 PD는 4일 OSEN에 "새해를 맞이해 권민중 씨를 새 친구로 초대하게 됐다. 아무래도 첫 출연이다 보니 고민도 많이 하고 어색해 하기도 했지만, 촬영 후에는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PD는 "권민중 씨에게 1년 전부터 섭외 요청을 드렸고, 고민을 거듭하다가 이번에 출연을 하시게 됐다"며 "털털하고 싹싹하고 또 센스가 있어서 본인도 즐기면서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권민중은 지난 3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첫 등장했다. 지금껏 막내였던 구본승보다도 1살이 어린 권민중의 등장에 구본승을 비롯한 남자 출연자들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 PD는 "회식을 할 때 구본승 씨가 '나는 6개월 동안 출연을 했는데 동생이 한번도 없었다'고 말을 하곤 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생각해서 섭외를 하게 됐다"며 "구본승 씨가 워낙 예의 바른 사람이라 형 누나들과 잘 지내곤 해도 어쨌든 동생이 오면 더 편해지는 게 있지 않았겠나. 예상대로 동생이 오니 말도 많이 하고 리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활발한 부분이 있더라"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 PD는 "꼭 여자 동생이라서기 보다는 같이 생활을 할 때 형, 누나와 있을 때보다는 동생이라 편한 것이 있어서 더 좋아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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