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데이 그램'과 HDR 모니터도 전시[CES 2017]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04 10: 00

LG전자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17에서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려 24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노트북 ‘올데이 그램’도 전시한다.
지난 2일 출시한 올데이 그램은 LG화학의 신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배터리는 용량이 60와트시(Wh)로 기존에 비해 약 1.7배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제품이 각각 최대 24, 23, 22시간이다.
LG전자는 울트라HD(3,840x2,160) 해상도를 갖춘 32인치 HDR 모니터도 전시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다수의 콘텐츠 제작사들이 선택한 HDR 10 규격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Playstation 4 pro),엑스박스 원 에스(Xbox One S) 등 최신 게임기의 HDR 게임, 유튜브에서 지원하는 HDR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기존 ‘LG 미니빔 TV’의 휴대성과 편리함에, 밝기와 해상도까지 높인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프로빔 TV’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촛불 2,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에 해당하는 2,000루멘의 밝기와 풀HD(1,920x1,080) 화질을 갖췄다. 이는 홈시어터 전용 프로젝터 수준이다.
LG전자는 공중에 떠서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내보내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계란모양의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피커를 띄워주는 넓은 원기둥 형태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이뤄졌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음질을 강조한 사운드 바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음향 전문 기업인 돌비社의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영화관에서처럼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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