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시리즈 4종 첫 선...스타일러스3 공개[CES 2017]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04 10: 00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를 스타일러스3(Stylus 3)와 함께 공개한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된 2017년형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를 선보인다.
K시리즈는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다.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만의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까지 곁들였다.

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LG전자는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K8은 5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에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했다.
K4는 5인치 디스플레이에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2,500mAh의 탈착형 배터리를 적용했으면서도 7.9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K3’는 4.5인치 디스플레이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스타일러스3는 내장된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갖췄다. ‘스타일러스 펜’ 끝부분은 1.8mm로 전작보다 약 30% 가늘어져 정교하고 섬세한 필기가 가능하다. 스타일러스3의 기능을 정리하면 ▲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메모’,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이다.
LG전자는 4개의 외장스피커를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스튜디오’ 4종도 선보인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귀 바로 밑에 위치해 귀 주변에서 입체적인 사운드 존을 형성한다. 이 제품은 고성능 하이파이 DAC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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