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레오나르도 파볼레티(29)를 영입했다.
나폴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노아에서 뛰던 스트라이커 파볼레티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32번, 이적료는 1300만 유로(약 163억 원)다.
파볼레티는 지난 2013년 8월 토리노전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사수올로와 제노아를 거치며 활약했다.
파볼레티는 지난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리그에서만 25경기 14골을 뽑아내며 득점력을 뽐냈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파볼레티는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서 4골을 기록했다. 그는 "난 리보르노의 바다에서 태어났다"며 "지금 또 다른 모험을 위해 다른 바다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나폴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