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라이언 고슬링, 수상소감서 데비 레이놀즈에 감사인사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4 08: 18

[OSEN=지민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최근 세상을 떠난 데비 레이놀즈에게 경의를 표했다.
라이언 고슬링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팜스피링스 국제영화제 어워드 갈라행사에서 뱅가드 상을 수상한 후 데비 레이놀즈가 출연한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가 ‘라라랜드’를 만드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이 말을 직접 전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데비 레이놀즈와 그녀의 훌륭한 작품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그녀는 항상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었다. 우리는 매일 ‘사랑은 비를 타고’를 보며 그녀의 견줄 데 없는 재능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 그녀가 준 모든 영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레드카펫에서 '라라랜드'에 대해 “이 영화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라며 “이런 영화에 출연한 것은 굉장한 경험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상을 받는다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는 솔직한 소감을 남겼다.
데비 레이놀즈는 지난 12월 28일 딸 캐리 피셔가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난 지 만 하루만에 타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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