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재심'으로 인생작 경신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4 08: 13

배우 정우가 '재심'으로 자신의 인생작을 경신하게 될까.
정우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재심'에서 돈도 빽도 없는 벼랑 끝 변호사 준영 역을 맡아 본 적 없는 열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

정우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여심을 사로잡으며 국민 순정남으로 거듭난 바 있으며 영화 '히말라야'에서는 엄홍길 대장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후배 대원 박무택 역을 연기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런 그가 차기작으로 '재심'을 선택, "시나리오를 보고 이 영화는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식간에 읽어내려 갈 만큼 몰입도가 좋았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는 진정성 있는 열연과 깊이감 있는 눈빛, 그리고 해학 섞인 유머러스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하늘, 이동휘와 함께 펼치는 날렵하면서도 재기 발랄한 판단력이 담긴 연기는 '재심'의 매력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재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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