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머라이어 캐리, 립싱크 직접 해명.."굴욕적이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4 07: 47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최근 불거진 립싱크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고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새해맞이 공연 립싱크 사태에 대해 굴욕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최근 연이어 주최 측을 비난하던 태도와는 달리, "주최 측의 딕 클라크는 정말 멋진 사람이고 그와 일할 수 있어서 매우 행운이었다"며 "딕 클라크 역시 내가 느꼈던 것처럼 굴욕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TV 라이브 공연에 나가는 것을 조심스러워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엔 "앞으로도 계속 TV 라이브 공연에 나갈 것이다. 다만 우리 팀이 아닌 다른 팀과의 작업에 대해선 신뢰를 조금 잃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고 그들과 공연 이후 나를 응원해준 언론에 대해 감사해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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