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비디오스타' 송은이x황보, 쎈언니 입담 죽지 않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04 06: 51

'비디오스타' 송은이와 황보. '빵' 터지는 입담은 여전했다. 누구보다 거침없이 솔직했고, 편안하게 토크를 이끌어갔다. 언니들의 매력이 제대로 터졌다.
송은이와 황보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곰탕녀' 특집에 출연했다. 아이비, 나르샤와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친분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웃음을 선사했다. 입담은 여전했다.
이날 송은이는 MC 박소현의 쌍꺼풀 수술 등 다양한 이야기를 꺼내 놨다. 특히 평소에도 절친한 황보의 전 남자친구를 짝사랑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공개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다리에 깁스까지 한 상태에서 황보, 황보의 남자친구와 함께 "새우튀김을 먹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준 것. 두 사람이 이상형이 겹친다는 이야기였다.

송은이는 특유의 재치 있고 솔직한 입담으로 이 에피소드를 전했고, 옆에서 황보가 '양념'을 치면서 더 유쾌하게 이야기가 이어졌다. 황보는 이야기를 하며 웃다가 눈물까지 흘리기도 했다. 송은이와 황보 특유의 털털함이 돋보였다. 또 송은이는 연애의 공백이 10년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퇴비'라고 일컬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박소현과 김숙, 박나래, 전효성 네 명의 MC와 함께 송은이와 황보, 아이비, 나르샤 게스트로 출연한 네 명의 스타들은 모이기만 해도 웃음이 넘쳤다. 서로 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이어졌고, 또 솔직하고 거침없이 이를 고백하며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오랜만에 토크쇼에서 만난 송은이와 황보, 함께 있어서 더 빛나는 콤비였다. /seon@osen.co.kr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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