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송민형도 허락했다..김현숙♥이승준 꽃길엔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04 00: 13

김현숙과 이승준이 꽃길 엔딩을 했다.
3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는 가족 여행을 떠나는 영애의 가족 모습이 그려졌다. 영애 조카가 바닷가에 놀러가고 싶다고 하자 영애는 자신이 쏘겠다며 가족 여행을 계획한다.
어머니는 모텔 가운 사건으로 점수를 잃은 승준에게 점수 딸 기회를 주려고 승준에게 전화를 해 여행을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승준은 어머니가 자신을 허락한 것에 감격하고, 중국에서 달려온다.

아버지에게 비밀로 하고 여행을 떠나는 아침, 승준이 오자 아버지는 노발대발한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설득하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영애 언제까지 끼고 사나. 둘이 좋아한다잖아"라고 한다. 승준은 차 안에서 아버지에게 점수를 따려고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 꼬이기만 한다.
저녁에 승준과 영애는 바베큐를 준비한다. 하지만 승준은 실수로 불을 내고, 혁규가 소화기로 불을 끄는 바람에 음식이 다 엉망이 된다. 어머니는 폭소하며 "팔푼이가 불을 지르고 칠푼이가 불을 끄네"라고 말한다.
한편, 회사에서는 덕제가 건강검진에서 혈당 수치가 높게 나오자 직원들을 괴롭힌다. 밖에서 사먹는 밥에 조미료가 많다가 직원들에게 직접 밥을 하라고 시켜 점심을 사무실에서 먹는다. 미란은 간을 심심하게 해 반찬을 만들어오고, 덕제는 반찬이 없다고 타박했다.
덕제는 형의 부고를 듣지만 직원들이 자신의 욕을 하는 바람에 아무말도 못하고 혼자 여수로 내려간다. 직원들은 이후 거래처 사람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서로 안가겠다고 버틴다. 그때 동혁은 가게 문을 닫고 "같은 건물에 사는데 가봐야하지 않겠냐"며 내려가고, 직원들도 다 같이 내려간다.
직원들은 낮에 덕제 욕을 하던 것과 달리 장례식장에서 일을 다 도와준다. 영애도 그 소식을 듣고 가족 여행 중에 승준과 함께 내려간다. 직원들은 초췌해진 덕제에게 미안했다고 말하고, 덕제는 "내가 잘못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승준은 영애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집 앞에서 만난 아버지는 승준에게 "밥을 먹고 가라"고 해 승준을 감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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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막돼먹은 영애씨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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