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 정동환 굴복시켰다..폭주 누가 막나[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03 23: 08

이요원이 정동환을 굴복시켰다.
3일 방송된 MBC '불야성'에서는 무진그룹 신도시 사업에 이권을 얻으려는 이경과 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은 아버지의 죽음에도 냉정한 모습을 잊지 않다가 아버지의 유품 주판을 쓰다듬다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이경이 한국에 돌아오자 건우도 세진도 걱정하며 "괜찮냐"고 하지만, 이경은 "괜찮다"고 침착하게 답한다. 이경은 귀국하자 마자 바로 무삼을 찾아가 신도시 사업에 자신이 추천하는 건설사에게 일을 맡기라고 한다.

무삼은 이경 전에 태준에게 똑같은 제안을 받고 고민에 빠진 상태. 무삼은 이후 이경이 고용한 킬러에게 위협을 받고, 결국 건우에게 이 사업을 맡아달라고 한다. 건우는 고민하다 "박씨끼리 뭉쳐야하지 않겠냐"며 자신이 맡는다.
건우는 이경이 제안한 업체도 태준이 말한 업체도 거절하고 공정한 입찰을 시작한다. 이경은 건우를 찾아가 "가족끼리 뭉치는 거 보니 감동적이다"며 비꼰다.
이경은 콜린컴파니의 실소유주가 태준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태준이 국고를 그 회사로 빼돌렸던 것. 이경은 방송 출연을 앞두고 있는 태준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리고 "당신은 상왕의 자리에 올라라. 대신 내 지시에 따라야한다"고 한다.
태준은 "복수가 아니었구나. 이 세상을 모두 움켜쥐려고 하고 있어"라고 하고, 이경은 "처음부터 이야기하지 않았나. 난 복수하러 온 게 아니다"고 했다. 태준은 분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세진은 이경이 한 계획을 알고, 그녀의 폭주를 막지 못한 것에 좌절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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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야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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