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나르샤, 남편+러브스토리 최초 공개..사랑꾼 됐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03 21: 22

'비디오스타' 나르샤가 센언니라고? 이런 사랑꾼이 따로 없다. 
나르샤는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결혼 후 처음으로 출연한 토크쇼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나르샤는 결혼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러면서 "셀프로 촬영한 거다. 결혼식 이후 가족들과 식사하는 자리였는데, 드레스 입은 모습을 기대하실 것 같아서 그렇게 해봤다"라고 설명했다. 

나르샤는 "썸 이상의 관계가 유지되고 있을 때 친구들과 놀다 보니까 해 뜰 때까지 있었다. 나를 데려다주려고 동네에 갔는데 대화를 하다가 해가 뜨고, 또 우리는 서로에게 눈을 떴다. 그러는 사이 로맨틱한 분위기가 형성됐다"라고 남편과의 연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나르샤는 "그 이후에 남자친구는 일반인이니까 나의 직업적인 것을 배려해주려는 게 있었다. 그래서 선택을 못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나랑 사귈래?'라고 이야기했다. 놀랐던 것 같다"라며 "백일 때 꽃 대신 돈으로 만들어줬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나르샤는 결혼에 대해서는 "프러포즈는 따로 없었다. 연애하는 것을 부모님들이 알고 계신 상태였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여름은 덥고 가을에 해'라고 하시더라. 그걸 시작으로 결혼 계획이 시작된 거였다"라며 "솔직히 결혼하러 갔을 때 뭔가를 할 줄 알았다. 살짝 기대를 했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취하게 됐다. 아직까지 따로 프러포즈는 없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나르샤는 전화통화로 남편을 최초로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나르샤는 남편과의 영상통화에 '안뇽'이라고 애교 섞인 인사를 전하는 등 더 사랑스러워진 모습이었다. 나르샤의 남편은 아내에 대해 "너무 착하고 예쁘다. 내 생각을 많이 해주는 친구고, 그 어떤 사람보다 대화가 잘 통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또 그는 나르샤에 대해 "밥 먹고 집에서 누워 있을 때 가장 예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랑한다"는 애정표현도 있지 않았다. 이에 나르샤도 "나도"라고 화답하며 남편의 생일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나르샤는 가족 계획에 대해 "딸을 낳아서 딸에 대한 로망이 있다. 남편은 남편만의 로망이 있다. 아들과 함께 하는 로망이 있더라. 한 방에 둘을 낳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결혼 후 처음 출연한 토크쇼 '비디오스타'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까지 아낌없이 털어낸 나르샤.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워 더 사랑스러운 사랑꾼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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