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 6인조 된 에이프릴, 더 성숙해진 요정의 멜로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04 00: 00

순수한 모습이 매력적인 청정돌 에이프릴이 이번엔 한층 성숙해진 매력으로 대중을 만났다. 겨울에 잘 어울리는 감성을 입고, 변함없는 요정 같은 매력을 어필하며 팬들에게 돌아왔다.
에이프릴이 4일 0시 세 번째 미니음반 '프렐류드'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는 기존 에이프릴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콘셉트다.
'봄의 나라 이야기'는 에이프릴 특유의 순수한 감성이 잘 녹아 있지만 기존의 곡들과는 다르다. 기존 에이프릴의 음악들이 어린 소녀들의 감성에 초점을 맞춘 아기자기한 콘셉트였다면, 이번에는 좀 더 성숙해진 소녀들이다.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이 유치하지 않게, 순수하고 예쁘게 표현됐다.

이 곡은 특유의 동화스러운 분위기도 품고 있다. 에이프릴이 워낙 동화적인 이미지가 강한 그룹이긴 한데, 어린 아이들의 동화가 아닌 소녀의 애틋한 사랑에 좀 더 집중된다. 사랑스럽고 또 성숙하게 성장한 소녀들의 모습이 더 예쁘다.
에이프릴의 이번 음반은 멤버 채경과 레이첼 합류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음반. 다시 6인조가 된 에이프릴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채경과 레이첼의 합류로 더 풍성하고 완성도 높아진 에이프릴의 모습이다. 채경, 레이첼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
1월 걸그룹 대전에 멤버 충원이라는 새로운 승부수를 던진 에이프릴. 성장한 소녀들의 더 매력적인 음악이 대중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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