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이성경♥남주혁, 사랑도 인생도 꽃길만 가세요 [역도요정 으랏차차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04 10: 30

[OSEN=지민경 인턴기자]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이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주연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각각 역도선수 김복주 역과 수영선수 정준형 역을 맡은 이성경과 남주혁은 체대생으로서 운동에 대한 열정과 풋풋한 로맨스를 잘 그려내며 젊은 시청자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모두 모델 출신 배우로 연기를 시작한지 2년 밖에 안 된 신인이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본인들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으며 주연으로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처음 연기를 시작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이성경은 이후 MBC ‘여왕의 꽃’, tvN ‘치즈인더트랩’, SBS ‘닥터스’에 출연해 쉼 없는 연기활동을 이어가며 차근차근 연기경력을 쌓아나갔다.
이번 드라마로 첫 주연에 도전한 이성경은 자신만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연기적으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주인공으로서 많은 분량을 담당하고 있는 그녀는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는 물론 짝사랑으로 힘들어하는 감정적인 연기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이 더욱 극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악동뮤지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남주혁은 2014년 tvN ‘잉여공주’ 로 첫 연기 신고식을 하고 KBS2 ‘후아유: 학교 2015’에서 맡은 수영선수 한이안 역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후 그는 tvN ‘치즈인더트랩’,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꾸준히 연기활동을 계속했다.
남주혁은 이번 드라마로 더욱 발랄하고 유쾌해진 청춘의 모습을 보여줬다. 남주혁은 뺀질하고 장난기 많지만 한 구석에는 아픈 트라우마도 간직하고 있는 정준형이라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상대역 이성경과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로맨틱 코미디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처럼 배우들의 매력이 돋보인 ‘역도요정 김복주’는 젊은 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시청률 이상의 성과를 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주연으로 자리매김한 이성경과 남주혁이 앞으로 어떤 연기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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