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주인 이미숙과 하숙집 딸 이다해라니, 얘기만 들어도 '꿀잼' 예상이다.
KBS 예능국 측은 3일 OSEN에 "이미숙과 이다해, 박시연, 장신영, 윤소이가 KBS 새 예능 '하숙집 딸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파일럿이 아닌 정규 프로그램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편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하숙집 딸들'의 연출을 맡은 정희섭 PD에게 직접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관전 포인트에 대해 물어봤다.
먼저 프로그램 타이틀로 예상할 수 있듯 '하숙집'을 콘셉트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 정PD는 "다섯 명에게 어느 정도의 역할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미숙 씨가 하숙집의 팜므파탈 주인이고, 나머지 여배우들은 예쁘다고 소문난 그 집 딸들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숙집 딸들이 예쁘다는 소식을 들은 게스트들이 매회 초대될 예정이다"라며 "때문에 주로 남자 게스트들이 찾아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프로그램의 장르는 '토크'와 '리얼 버라이어티'를 접목한 토크 버라이어티로 더욱 풍성하고 예측 불가능한 토크가 펼쳐지며 기존의 토크쇼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 큰 신드롬을 일으켰던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언니쓰를 의식하고 기획한 것 아니다"라며 "또한 '센 언니들'을 모아 기획했다는 것 역시 의도한 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처럼 '언니들의 슬램덩크' 혹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과는 또 다른 재미를 예고한 '하숙집 딸들'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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