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美 경찰 "할리우드 사인 훼손, 용의자 추적"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03 13: 46

미국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할리우드 사인'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할리우드 사인'(HOOLYWOOD)에 누군가가 장난을 쳐 '할리위드(HOLLYWeeD)'로 바꿔놨다. 'OO' 철자에 흰색과 검정 천을 덧대 'ee'처럼 보이게 만든 것. 
천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표시와 하트 모양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weed'는 대마초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가 어떤 이유로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 수사하고 있다. 아직 용의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할리우드 사인 트러스트' 단체 회장은 "감시 시스템은 끝없이 진화했지만 또다시 사건이 발생했다. 감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불청객의 방문을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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