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x딘딘 "'독도리', 엄청 뿌듯했다..실수 미안"[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03 11: 54

'무한도전' 박명수와 딘딘의 콜라보는 '라디오쇼'에서 이어졌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딘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나는 랩이 안 맞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무대에 대해 언급한 것. 
딘딘은 "형이 틀려주니까 내 랩이 돋보였다"라면서 웃었다. 두 사람은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특집에서 호흡을 맞췄다. 독도를 주제로 작업한 곡 '독도리'를 발표했고, 무대에서 박명수가 가사 실수를 한 것. 

이어 박명수는 '독도리'를 틀어줬다. 노래가 끝난 후 딘딘은 "독도 공부하는 사람에게 연락이 왔다. 사람들이 모르는데 밝혀줘서 고맙다고, 역사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일 할 맛이 난다고 해서 엄청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독도에 대한 이야기를 힙합으로 만들어봤다. 딘딘이 래퍼로서 능력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그걸로 만족한다. 딘딘 아주 대견하고 너무 예쁘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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