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중저가 스마트폰 쏠 프라임(SOL PRIME)이 출시됐다.
알카텔모바일코리아는 3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 전용 휴대폰 쏠 프라임을 국내 출시했다. 출고가는 43만 34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밴드 데이터 6.5G(월 5만 6100원) 기준 25만 원이다.
'엔터테이닝 디바이스'라는 이름을 내 건 쏠 프라임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패턴 분석을 통해 탄생했다. 5.5인치 대화면이며 두께는 6.99mm, 무게는 155g이다. 국내 출시된 동급 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알카텔모바일코리아에 따르면 음악을 듣는데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41%) 이어 게임이 37%, 동영상 30%였다. 10~20대의 경우는 70~80%가 음악을 듣는데 썼고 그 뒤를 게임용으로 사용했다.
쏠 프라임은 글로벌 알카텔모바일과 SK텔레콤이 공동 연구 개발해 유러피언 감성에 어필했고 딥 블랙, 프리즘 실버 두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특히 쏠 프라임 딥 블랙 색상의 경우 다이아몬드 패턴이 3D 입체감을 살려준다. 측면은 메탈 프레임, 전면과 후면은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래스로 덮었다. 중저가 모델로는 파격적이다. 후면에는 지문인식 센서까지 장착했다. 옥타코어(쿼드 1.8GHz+쿼드 1.4GHz)에 4GB램이며 2TB까지 확장할 수 있는 32GB 마이크로SD 슬롯이 있다.
디스플레이는 삼성 슈퍼아몰레드 QHD(2K)를 탑재했고 카메라는 후면에 1600만 화소인 소니 IMX 센서를 달았다. 소니 IMX 센서는 사진에 대한 센서 크기를 23% 증폭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자동초점과 DPI 픽셀투픽셀 아이소셀과 퀄컴의 스펙트라 이미지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전면은 800만 화소.
쏠 프라임은 전면부 상하에 듀얼 스피커를 장착,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오디오는 웨이브(Waves) 인텔리전트 MaxxAudio 솔루션과 JBL의 하이파이 음향기술이 적용됐다. 이어폰 역시 JBL사 제품이 번들로 제공된다.
쏠 프라임의 액센트는 전면 좌측의 붐키(BOOM KEY)에 있다. 이 붐키는 음악을 듣고 있을 때 듣고 있는 음악 장르에 맞춰 소리의 깊이와 파장을 다르게 맞춰주는 기능을 한다. 이는 영화와 게임 사운드에도 적용된다. 또 지하철 등 시끄러운 곳에서 통화할 때 소음을 제거할 수 있다.
붐키는 카메라에도 적용된다. 스크린 오프 상태에서 붐키를 두 번 누르면 곧바로 스냅샷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붐키를 길게 누르면 자동으로 연속 촬영을 할 수 있다. 사진 갤러리에서 붐키를 누르면 사진 편집이 다양하게 이뤄진다.
알카텔모바일코리아는 "쏠 프라임은 철저하게 사용자 중심의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했다"면서 "다른 외산폰과는 달리 사용자 경험(UX)에 적합하도록 모든 인터페이스(UI)와 기능을 설계해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쏠 모바일은 전국 104곳의 A/S센터를 구축했다. T전화, T맵을 통해 A/S 연락처, 장소를 찾을 수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