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故조지 마이클, 난데없는 자살설..알고보니 SNS 해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03 09: 36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조지 마이클이 난데없는 자살설에 휘말렸다고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故조지 마이클의 동성 연인이자 조지 마이클의 시신을 처음으로 발견한 패디 파와즈의 SNS에는 조지 마이클이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SNS에는 "조지 마이클은 항상 죽고싶어했다. 이미 몇 차례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패디 파와즈 측은 즉각 "SNS가 해킹당한 것"이라며 "SNS 계정을 현재는 차단시켰다"고 자살설을 부인했다.
이후 패디 파와즈는 인터뷰를 통해 "조지 마이클이 숨지기 전, 나는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에 그날 밤 그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경찰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SNS 계정이 해킹 당해 차단시켜놨다"면서 "솔직히 좀 무섭다. 나는 그런 글을 올린 적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 뉴스를 접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지 마이클은 자신의 자택에서 사망, 이후 경찰은 부검을 실시했지만 사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의문을 증폭시킨 바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AFP BB News=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