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마이클 잭슨 2세들, 진짜 아빠는 따로있어"..주치의 폭로 예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03 09: 59

고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가 고인의 핏줄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콘래드 머레이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아이들을 존중한다.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진실이라 민감하지만 난 마이클 잭슨의 아이들에 대한 생물학적 진실을 모두 안다. 막내의 진짜 엄마가 누구인지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식적으로 마이클 잭슨은 생전 두 아들 프린스와 프린스 2세, 딸 패리스를 뒀다. 하지만 이들의 '진짜 아버지'는 따로 있다는 게 콘래드 머레이의 주장이다. 

그는 "아이들이 어른이 돼 진실을 들을 준비가 된다면 내가 다 얘기해 주겠다. 그 전까지는 회고록이나 보고서에 그 내용을 넣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1994년 결혼했다가 2년 뒤 이혼했다. 둘 사이 아이는 없었고 2세를 원했던 마이클 잭슨은 곧바로 간호사 데비 로우와 재혼했다. 
1997년과 1998년 장남 프린스와 딸 패리스를 낳았고 이듬해 10월 데비 로우와 갈라섰다. 2002년에는 대리모를 통해 프린스 마이클 잭슨 2세를 얻어 블랭킷이라는 이름을 줬다. 
하지만 끊임없이 친부 논란이 터졌다. 큰 아들 프린스가 마이클 잭슨과 전혀 닮지 않았고 그가 피부과 전문의 아놀드 클라인과 데비 로우 사이에서 나온 혼외자라는 루머가 계속 돌았다. 
이런 가운데 마이클 잭슨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 본 콘래드 머레이가 진실을 밝히겠다고 나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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