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감시자들' 기록 넘었다..흥행 감독 반열 '우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03 08: 01

흥행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마스터'가 조의석 감독의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조 감독의 전작 '감시자들'의 기록을 넘은 것이다.
2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스터'의 누적 관객수는 562만3434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작 '감시자들'의 최종 관객수 550만8017명을 뛰어 넘는 것으로, '마스터'가 조의석 감독의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명실상부한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2013년 경찰 내 특수 조직 감시반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세련된 연출로 그려내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감시자들'에 이어, 두 번째 범죄오락액션 '마스터'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긴박감 넘치는 추격과 스펙터클한 액션, 그리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전 연령층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서로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2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겨울 극장가를 점령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각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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