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즐라탄 골' 맨유, '10명' 웨스트햄 2-0 잡고 리그 6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03 04: 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잡고 리그 6연승을 이어갔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른 시간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은 웨스트햄을 몰아붙인 끝에 마타와 이브라히모비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두 골 차로 승리했다.

맨유는 4-3-3을 가동했다. 이브라히모비치를 필두로 린가드와 미키타리안이 스리톱을 구축했다. 상승세의 중심인 포그바, 캐릭, 에레라가 중원을 지켰다. 포백라인은 다르미안, 로호, 존스, 발렌시아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맨유는 전반 15분 만에 상대 공격수 페굴리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했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맨유는 후반 마타와 래쉬포드를 투입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후반 18분 팽팽한 영의 균형을 깬 건 마타였다.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아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후반 3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에레라의 도움을 쐐기골로 연결하며 승리를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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