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김현숙♥이승준, 가족에 들켰다..조동혁♥이수민 관계시작[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03 00: 07

김현숙과 이승준이 비밀 연애를 들켰다.
2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는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영애와 승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준과 영애는 화해한 후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간다. 영애는 중국에 있는 승준과 영상 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엄마가 들어오자 당황해 책상 밑에 숨는다.
엄마는 뭐하냐고 하고, 영애는 "책상 밑에 뭐가 떨어졌다"고 한다. 그 사이 승준도 화면에서 사라지고, 엄마가 나가자 영애와 승준은 다시 대화를 이어간다.

승준은 고모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을 하고 한국으로 온다. 영애는 승준이 자신을 보러 한국에 오자 좋으면서도 혼을 낸다. 일을 빼먹고 거짓말하고 한국에 왔다고 그러지 마라고 한 것. 그때 동혁에게 전화가 오고, 승준은 쿨한 척 "받아라"라고 하면서도 신경쓴다.
심지어 영애을 졸졸 쫓아다니며 몰래 두 사람을 엿본다. 영애는 중풍에 걸린 사실을 밝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에 빠져 포털에 물어보기까지 한다.
승준은 저녁에 영애가 좋아하는 고기집에 데리고 가고, 맥주까지 시켜 영애에게 권한다. 영애는 거절하다가 승준이 "화 났냐"고 묻자, 결국 유혹에 못이겨 맥주를 마시고 고기를 먹기 시작한다.
영애는 집에다 "지방에서 친구가 왔다"며 못 들어간다고 하고, 승준이 잡은 숙소에 따라 간다. 영애는 모텔 욕실에서 넘어져 병원에 실려가고, 승준은 영애가 통풍이라는 것을 안다. 가족들도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고 달려오고 두 사람의 사이는 들킨다.
한편, 수환은 수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수민은 쌍욕을 해가며 "젖 더 먹고 오라"고 한다. 수환은 동혁 앞에서 "절에 들어간다"며 울고, 동혁은 수민을 찾아가 "좀 더 부드럽게 거절해달라"고 한다.
승준은 직설화법 밖에 모른다는 수민에게 부드럽게 거절하는 드라마 동영상을 보내주고, 수민은 수환을 데리고 술을 먹다가 미성년자 음주 위반으로 경찰서에 간다. 동혁은 전화를 받고 경찰서에 가서 수민의 행동에 어이없어 하지만, 무조건 자신이 잘 못했다고 해 수민을 감동시킨다.
수민은 수환에게 동혁을 좋아한다고 해 수환을 단념시키고, 이 사실을 안 동혁은 "왜 그랬냐"고 한다. 수민은 "글쎄요. 내가 왜 그랬을까요?"라고 한다. 동혁은 "뭐야? 진짜 듣던 대로 돌라이네"라고 어이없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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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막돼먹은 영애씨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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